2011년 5월 14일 [ 전병헌의 텃밭 칼럼 - 소통력 ]
사이버 도시,농업인 연구회 회원 여러분 안녕 하세요 .
오늘은 우리의 [ 和 - 와 ]에 대하여 이야기 하겠습니다 .
전통적으로 일본인은 和 와 를 소중 하게 지켜 왔습니다 .
예를 들어 , 직장 내에서 상사가 [ 나는 스모우를 좋아 한다 ]라고 말하면
[ 저도 좋아 합니다 ] , [ 저 노래 내가 좋아 하는 노래야 ] 라고 말하면 ,
[ 저도 엄청 좋아 하는 노래 입니다 ] 라고 거의가 동조 하는 것이 일본인 입니다 .
다른 의견을 말하면 , [ 이상한 애야 ] 라고 생각 되어지지는 않을까 ,
직장에서는 자기표현을 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 입니다.
상대방에게 맞추어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이 , 인간 관계를 원만하게 해 주는 기본 입니다만 ,
말 하지 않고도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 할수 있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이해 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
그런데 , 요즘의 직장 환경은 예전과 달리 , 합리화 , 효율화 가 요구 되어지면서
서로 상대방의 성격을 시간을 두고 이해 해 나가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 지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말 하는 의미도 모른채 , 동조 하는 것 만으로는 보다 좋은 관계를 만들수 없습니다.
상대방에게 맞추어 나가는 것도 중요 하지만 ,
자신의 생각을 잘 전하기 위해서는 자기 표현력을 키워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
소통력을 키워 , 서로 존중 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
오늘 하루도 열심히 화 이 팅 - -
650만 가구의 베란다 텃밭화를 통해 작은 행복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전하고자 합니다 .
365일 돈 안드는 식물공장 에서 전하는 도시농업의 국가대표 ,
베란다 채소밭에서 재배하는 간단 메론 수경재배법 입니다 .
며칠전 , 집 사람이 사온 [ 노 넷트 메론 모종 ] 입니다 .
버미큘 라이트 와 안쓰는 반찬통 , 집에 있는 휴지통 이면 되지만 ,
이번에는 휴지통 대신 마침 비어 있는 화분을 쓰기로 했습니다 .
방법은 , 먼저 사온 모종의 뿌리에 붙어 있는 흙을 , 흐르는 수돗물에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잘 씻어 줍니다 .
화분에는 버미큘 라이트를 채워 줍니다 .
그리고 , 심는 방법은 뿌리를 잘 펴서 그냥 심어 주시면 됩니다 .
여기 까지는 ,별 다른 사항이 없습니다 .
단지 , 수경재배 전용 액비를 반찬통에 담아 밑 부분에 놓아 주는 것 입니다 .
이로써 , 번거롭고 신경 쓰이는 물주기로 부터 해방 입니다 .
수분 과다로 인해 말려 죽인 경험들이 있을 것 입니다 , 물주기 공포로 부터 탈출 입니다 .
가끔씩 , 밑에 있는 반찬통을 보시고 양액을 보충 하여 주시면 됩니다 .
가까운 녹지 공원으로 소풍을 다녀 왔습니다 .
누구를 닮았는지 항상 앞서기를 좋아하고 , 반 전체 애들 일일이 간섭하며 맏 형 노릇을
할려고 드는 속 깊은 꼴 통 입니다 .
20년 뒤 이 애들이 어른이 되었을때 ,
지금 보다 더 험악한 세상이 되어 있으면 어쩌나 걱정 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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