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2일 [전병헌의 365 칼럼 - 맛 있는 대파 는 ? ]
사이버 도시,농업인 연구회 회원 여러분 안녕 하세요.
감기 몸살로 한번 고생 하고 나니 ,
오늘은 감기에 좋은 파 이야기를 하겠읍니다.
일본 , 사이타마켕 후카야 시의 특산품인 후카야네기 (후카야 파)는
직경 2 cm 정도에 흰 줄기 부분을 먹는 파 입니다.
텐프라도 좋고 , 숯 불에 구어 먹어도 좋습니다 ,
제가 좋아하며, 정말 맛 있읍니다 .
이 파를 재배 하기 위해서는 정말로 손이 많이 갑니다.
파가 성장 함에 따라 , 복토를 해가며 파의 흰 부분을 만들어 가는
것 입니다 .
손이 많이 가는 만큼 , 후카야 파는 부드럽고 단 맛이 늘어 갑니다.
그러니까 , 후카야 파는 자연적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맛있는 파를 만들고 싶은 , 선인들의 지혜가 후카야 파를 낳은 것
입니다 .
지혜와 노력의 산물 , 그 것이 후카야 파 인것 입니다 .
이것 처럼 , 인간도 그냥 프로페셔널 이 되지는 않습니다 .
의지가 되며 , 듬직하고 회사나 조직에 도움이 되는 사람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닙니다.
파가 성장 함에 따라 복토를 하듯이, 인간도 성장 함에 따라 ,
더욱 더 어렵고 힘든 것에
도전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
그러면서 조금 씩 조금 씩 맛이 들어 가는 것 입니다 .
차근 차근 , 한걸음 한걸음 , 매일 매일 , 할수 있는 모든 것에
목숨을 걸 정도의
신중 함으로 오늘 하루도 열심히 화 이 팅 - -
650만 가구의 베란다 채소밭을 통해 작은 행복을 전합니다 .
도시 농업은 일상 입니다, 여러분들의 일상이 모였을때 그곳은 웃음과 소통,
그리고 푸르른 미래가 함께 할것 입니다.
베란다 채소밭을 꿈 꾸시는 여러분들의 나비게이션이 되겠읍니다.
먹는 즐거움을 우선하는 도시 농업의 대표 주자 베란다 텃밭을 보실까요.
베란다 채소밭 이웃 여러분 .
일본 동 북부 지역에서 지진이 일어나 현재 300여명이 넘는 사상자가 나왔읍니다 .
오늘밤 추위에 떨며 밤을 지샐 피해 지역의 주민들을 생각 하면 마음이 아프네요.
아직, 피해 상황 파악도 힘든 상황 인것 같습니다 .
더 이상 사상자가 늘지 않기를 빌어 봅니다
식탁 옆 공간에 만들어 놓은 토마토 재배 단지 입니다 .
여름철 이면 녹색 커텐으로 활 약 합니다 .
아침에 들어 오는 햇빛을 기분 좋은 빛으로 바꿔 줍니다 .
물론 , 집 사람은 가계부에 도움이 되니 아주 좋아 하죠,
그리고 , 매일 먹는 아침 쥬스 ,
무농약, 무공해 토마토 라는 안심 , 안전을 한잔의 컵에 담아 ,
가족들에게 내 놓을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 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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