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9일 [전병헌의 365 칼럼 - 종착역은 시발역]
사이버 도시,농업인 연구회 회원 여러분 안녕 하세요 .
제가 고등학생 무렵 , 1980년대가 되네요.
서울역발 야간 열차를 타고 여수 오동도 까지 새벽에 도착하는 열차 여행이
유행 하였읍니다 .
여수가 종착역이 되지요.
처음 가보는 겨울철 여수의 새벽은 지금 생각해도 추웠읍니다.
생각나는 것은 , 추운 새벽 추위를 녹이기 위해 들어간 중국집의 매운 해산물
짬뽕의 맛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추억의 한 단편 입니다.
재미 있는 것은 ,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여수역을 찿았을때,
시발역이 여수이며, 종착역이 서울 역 입니다 .
긴 인생의 여정 속에는 한 두번의 실패는 있읍니다.
더 이상은 무리라며 , 평생을 가꿔온 일터를 놓아야 할 각오를 하지 않으면
안될때도 있읍니다.
더 이상 떨어 질 곳이 없을 정도 까지 떨어져 , 모든 것을 잃어 버리고
세상의 끝을 보는 듯한 바닥 까지 떨어 질 때도 있읍니다.
하지만 , 괜찮습니다. 어느 쪽으로 부터든 다시 시작 하실 수 있읍니다 .
여러분이나 저나 , 원래 빈 손으로 이 세상에 왔으니까요 .
여기가 세상의 끝 이라고 생각되는 곳 까지 떨어졌다면 이제는 괜찮읍니다.
거기가 바로 종착역이며, 시발역 입니다 .
그리고 , 축복 받지 못한 ,생각 대로의 인생 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다면 ,
기회 입니다.
어느 쪽으로 부터든 다시 시작 하실 수 있읍니다 .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추운 새벽녘의 여수 역 , 따뜻한 짬뽕 한 그룻을 드시고
오늘 하루도 새로운 출발을 꿈꾸며 화 이 팅 --
650만 가구의 베란다 텃밭을 통해 작은 행복을 전합니다 .
도시 농업은 일상 입니다, 여러분들의 일상이 모였을때 그곳은 웃음과 소통,
그리고 푸르른 미래가 함께 할것 입니다.
베란다 채소밭을 꿈 꾸시는 여러분들의 나비게이션이 되겠읍니다.
먹는 즐거움을 우선하는 도시 농업의 대표 주자 베란다 텃밭을 보실까요.
베란다 채소밭 이웃 여러분 ,
알타리 무우 수경재배 경과 보고 입니다 .
아직은 뿌리의 활착이 완전하지 못해 성장이 더딘 편 입니다 .
인내의 시기하고 할까요.
뿌리가 인공 토양 층을 뚫고 , 그 밑의 양액 층에 도달 하기 까지는
성장 속도가 완만한 곡선을 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
( 2월 26일 옮겨 심기 )
저번 주, 방문한 농장에서 제 점심이 된 토마토 입니다.
유달리 당도가 강해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
제가 따먹는 분량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
집에 가져 갈 분량은 사무실 앞에 있는 무인 판매기에서 구입 하고 있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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