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경시에는 한번 갈았던 방향과 직각 또는 약간 엇갈린 방향으로 하여 심토층 까지
충분히 고루 갈리게 해야한다.
기경은 4월부터 시작하여 7∼8월 고온기 한낮에 집중적으로 함으로써 토양중 병해충의 밀도를 낮추고 시용한 기비의 부숙을 촉진시킬 수 있다.
기경할 때 주의할 점은 토양이 과습하거나 너무 건조할 때를 피하고 토양수분이 적당한 때를 택하여 하는 것이 토양의 물리성을 좋게 하고 수분이 많을 때 하면 토양이 다져져서 오히려 불리해진다.
(다) 예정지 밑거름 시용
반양직 모밭의 경우 예정지 밑거름은 청초(靑草)를 3,000kg/10a정도, 또는 볏짚 등 농산물 부산물은 건물중으로 1,800kg 정도 시용한다.
청초를 구하기 어려울 때는 예정지 선정후 호밀,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을 재배하여 청초 대용으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예정지의 토양 비옥도가 높은 토양은 흡비력이 강한 호밀, 옥수수, 수단그라스등을 무비재배(無肥栽培)하여 탈비시켜 주는 것이 좋다.
예정지 밑거름 시용시 주의할 점은 토양의 비옥도 증진을 위하여 일부 산지에서 계분, 우분, 돈분 등의 농후 유기질 비료를 다량 시용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것은 모종삼의 생리장해 및 병발생을 유발하는 조건이 되므로 농후유기질 비료시용을 절대 금해야 한다.
예정지 기경시에 볏짚 등 유기질 거름을 밭에 펴고 처음부터 깊이 갈면 유기물이 땅속에 깊이 몰려 들어가 산소 공급등이 부족하여 충분히 부숙되지 못할 경우가 있으므로 여러번 로타리하여 유기물이 곱게 부서지고 어느정도 부숙된 후에 깊이 갈기를 시작해야 한다.
반양직 모밭의 밑거름 시용은 산야초나 볏짚 등만을 시용하는 것이 좋으며, 모밭등 예정지 밑거름 시용은 토양 비옥도 증진보다는 유기물 공급에 의한 토양의 물리성 개선에 목적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다. 이랑 만들기
이랑은 10월중순부터 11월중순 사이에 만들어서 파종까지 완료해야 한다. |
이랑 만들기가 지연되면 가을에 잦은 강우로 토양이 너무 질어지거나 일찍 추위가 와 |
서 얼어 이랑 만들기나 파종을 못해 부득이 봄에 이랑을 만들거나 파종을 해야 할 경 |
우가 생긴다. |
만약 봄에 파종하면 발아가 불량해지고 균일치 못할 뿐만 아니라 모종삼의 체형도 불 |
량해지기 때문에 이랑 만들기와 파종은 가능한 11월중순까지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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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방향은 오후의 뜨거운 직사광선이 해가림 시설내에들어가지 않도록 만들어야 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1년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온도가 높은 6월20일 하지(夏至)때 오후의
직사광선이 해가림내에 토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3) 이랑만드는 방법
이랑만드는 방법은 우선 예정지를 트랙터로 땅고르기 작업을 한 다음 밭의 중앙에 나침반을 놓고 정동(正東)에서 남쪽으로 25∼30도 와...
정서(正西)에서 북쪽으로 25∼30도 를 연결하는 기준선을 설정해 놓고 이 기준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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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cm → |
← 90cm → |
← 90cm → |
← 90cm → |
← 90cm → |
← 90cm → |
두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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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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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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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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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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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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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이랑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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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이랑 규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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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둑폭 |
고랑폭 |
이랑폭 |
두둑높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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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cm |
90cm |
180cm |
30cm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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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양직 모밭의 경우에는 고랑이 될 곳의 흙을 두둑이 될 곳에 쌓이도록 관리기나 작판 |
기로 작업한다. |
만약 두둑의 흙이 적을 때에는 고랑을 관리기로 다시 갈아서 그 흙을 두둑 양쪽에 붙 |
이면 된다. 두둑과 고랑의 폭은 각각90cm로 하고 이랑높이는 30cm 이상으로 한다. |
양직모밭의 경우에는 두둑이 될 곳에 토틀을 놓고 모판을 만든다. |
라. 모판 만들기 |
(1) 양직모밭 |
(가) 약토 만들기 (藥土調製) |
약토 조제방법은 부엽토를 이용하는 방법과 볏짚퇴비를 이용하는 |
방법 등의 두 가지가 있다. |
부엽토를 이용하는 방법은 활엽수의 생엽(生葉. 나뭇가지는 3∼4cm정도로 절단)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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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등을 옥외에 퇴적, 적당히 관수하면서 월 2∼3회 뒤집기를 하여 완전히 부숙시킨다. 그리고 활엽수의 잎이나 낙엽 등의 부숙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쌀겨, 깻묵, 골분등을 첨가 시킬 경우는 부엽토와 첨가제의 비율이 50:1 이하가 되도록 해야 한다.
즉 약토 조제법은 부엽토98. 쌀겨1. 깻묵0.5. 골분0.5 등의 비율로 혼합하여 2∼3년정도 완숙시킨 것이 안전하다.
약토 조제시 첨가제로 쌀겨, 깻묵, 골분 등의 첨가제를 부엽토의 1/50 이상 넣거나 |
이들 첨가제 외에 계분, 우분, 돈분, 썩힌콩, 화학비료 등을 첨가시킬 경우가 있는데 |
이들 첨가물을 과다하게 첨가시킬 경우에는 약토에 속효성 비료 성분이 과다하여 입고병 |
이 많이 발생하고 모종삼의 가는뿌리 발육이 불량해져 조기낙엽이 되며, 모종삼의 |
체형이 불량해지고 품질과 수량이 크게 저하되므로 약토 조제시 양분이 과다하지 않게 |
주의해야 한다. |
그리고 약토 재료를 활엽수, 부엽토 대신 볏짚을 이용하는 방법은 볏짚20kg에 유박 |
1kg 의 비율로 혼합한 후 옥외 퇴적하여 적당히 물을 주면서 월 2∼3회 뒤집기를 하여 |
2년간 볏짚을 완전히 부숙시켜 거친 것이 없도록 곱게 부순 다음 구멍 크기 1.5cm 의 |
어레미로 쳐서 사용한다. |
그러나 볏짚퇴비는 활엽수 퇴비에 비해 물리성이 떨어지므로 약토와 볏짚퇴비의 비율 |
을 1:1 로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나) 모밭약토 대체용 유기질거름 사용 적부 간이검정 방법 |
최근 약토조제 원료를 가축분뇨 등 농후유기질 거름으로 사용하는 |
경우가 많아 모종삼 소질이 불량할 뿐만 아니라 본밭에서 적변삼 증가에 의한 수삼 |
품질 저하 및 염류장해에 의한 빈포기 증가로 수량이 크게 감소되므로 유기질거름 사용 |
여부 판정을 간이 검정방법으로 검정해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유기질 거름 사용여부 판정을 위한 간이검정 방법으로 생물학적 검정(지렁이검정, |
무 종자발아 또는 모종삼 발근검정) 방법이 있다. |
1) 간이 검정방법 |
가) 지렁이 치사율 검정 |
일정한 용기에 유기질 거름을 넣고 그 위에 지렁이를 10마리 |
정도 넣은 후 망사나 비닐로 덮고 여러 개의 공기구멍 (바늘크기 정도)을 뚫어 1일정도 |
경과후 지렁이가 치사되는 거름은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안전하다. |
염류 및 인산함량이 많거나 미부숙 유기질 거름은 지렁이가 치사되고 인삼 생육에도 |
좋지 않다. |
나) 무 종자 발아정도 검정 |
일정한 용기에 유기질 거름을 넣고 무 종자를 파종하여 수분 |
이 적당할 정도로 물을 주면 발아가 진행되는데 발아 후 전엽기에 잎색이 녹색이 아니 |
고 황화되거나 고사되는 유기질 거름은 사용을 피해야 한다. |
염류 및 인산함량이 많은 유기질 거름은 무 종자의 발아불량 및 잎색이 황화되기 때문 |
에 인삼생육에도 좋지 않다. |
(다) 양직모밭 모판 흙 재료 |
모판 흙에 넣는 흙의 소요량은 1칸(90cm×180cm)당 220ℓ내외 |
이며 원야토는 화강암이 잘 풍화되고 오염이 되지 않은 신선한 것으로 사용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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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양직모밭의 모판 흙 재료 및 소요량 (모판바닥규격 90cm×180cm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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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명 |
소 요 량 |
규 격 |
비 고 |
약 토 |
70∼80ℓ 내외 |
약토 조제법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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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야토 |
220ℓ 내외 |
화강암의 풍화토로 투수성이 양호하고 병충의 오염이 없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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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래 |
22ℓ 내외 |
약간 굵은 것 (복토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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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야토는 입자가 너무 굵으면 토양내에서 수분유지가 어렵고, 입자가 너무 작은 것은 |
물 줄때 표토가 다져져서 통기성이 불량해져 모종삼이 짧아지고 가는뿌리의 발육도 |
불량해진다. |
따라서 원야토는 입자의 크기가 1mm 이상인 것이 30∼40% 포함된 것이 좋다. |
(라) 상토 혼합
준비된 약토와 원야토를 |
파종 15일 전에 약 1:3 의 비율(1칸당 약토 |
70∼80ℓ, 원야토 220ℓ)로 혼합하여 균일 |
하게 섞일 때까지 4∼5회 뒤집기를 해야 |
한다.
예정지를 반양직의 경우와 같이 기준선을 설치하여 고랑이 될 부분 |
을 관리기등으로 골을 판 후 두둑이 될 부분의 가운데에 기준 장줄을 띄운다. |
이 기준선에 토틀에 맞추어 놓고 |
(그림)에서와 같이 고랑의 흙을 |
삽이나 관리기 부착형 상광 설치 |
기로 파서 토틀 양쪽의 판자에 |
변죽을 붙이고 허물어지지 않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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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 등으로 때려서 다진 후에 토틀을 들어 이동 |
시키면서 차례로 같은 방법으로 상광을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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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틀 (두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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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cm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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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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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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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틀 (두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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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표 방향으로 변붙이기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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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상광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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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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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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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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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토틀 |
※ 1. 토틀 양쪽 옆에 손잡이 구멍 각각2개 2. 기준선 구멍은 토틀 양쪽 가운데 아래 부분에 각각1개 |
(바) 상토 넣기 |
준비된 약토와 원야토를 파종하기 약 15일 전에 혼합하여 고루 썩일 |
때까지 4∼5차례 뒤집기를 한다. |
이와 같이 혼합된 상토를 상광속에 넣는데 한쪽에서 부터 20cm 정도의 두께로 균일하 |
게 채운 다음 모판 바닥을 목봉으로 밀어 평평하게 한다. |
상광속에 모판흙을 넣을 때는 |
트랙터 부착형 로더나 굴삭기 |
를 이용하면 편리한데 이는 |
모밭 면적의 크기에 따라서 |
적의 사용하면 된다. |
이때의 두둑폭은 90cm, 두둑높이는 |
30cm 정도 되도록 한다. |
파종 전에 채워 넣은 모판흙이 |
강우로 인하여 지나치게 습기가 |
많아 굳어지거나 직사광선을 받아 |
너무 건조되지 않도록 미리 이엉을 덮어 두었다가 파종하는 날에 벗기고 모판 바닥을 |
고르게 땅고르기 한 후 파종한다. |
(2) 반양직모밭 |
반양직 모밭 설치시 예정지 관리 후 모아 놓은 두둑의 흙속에 있는 굵은 |
자갈이나 흙덩이을 구멍크기 1.5cm 어레미로 치거나 트랙터 부착형 상광 설치기 (인삼 | |
수확기 겸용)로 쳐서 골라내야 한다. |
그러나 최근에는 농촌의 인력난과 인건비 |
쳐서 모판을 만들어 바로 파종하기 때문에 |
모종삼 소질이 아주 불량해졌다. |
그러나 인삼수확기를 약간 보완한 상토 |
석발기로 작업하면 굵은 흙덩이나 자갈 |
제거가 아주 편리하다. |
최근 산지에서는 양직
설치가 감소되고 토직모밭이 급격히 증가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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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삼 품질이 극히 불량해지고 있는 실정이 |
므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상토 석발기를 |
이용한 반양직모밭 설치로 우량묘종삼 생산과 |
생산비 절감에 관한 재배법 개선이 시급히 |
요구되고 있다. |
따라서 인삼수확기의 콘베이어 사이를 가는 |
철근이나 굵은철선으로 좁게 부착 보완 |
사용해서 모판흙 중의 자갈이나 흙덩이를 제거하고 두둑을 만들어 파종한 결과 토양중 | 및 반양직 모밭
에 굵은 흙덩이와 자갈이 제거되어 토양이 부드러워짐으로 인해 1칸당 심을 수 있는 |
모종삼은 81.0%로 무석발의 65.0%에 비해 현저히 높아 사용가능 모종삼이 양직모밭과 |
거의 대등했을 뿐만 아니라 노동력 절감효과도 양직모밭 대비 63%로 컸다. |
상토 석발기 이용에 의한 반양직 모밭 설치구는 토양물리성 개선으로 심을 수 있는 |
모종삼 생산비율이 양직모밭과 거의 대등하였을 뿐만 아니라 무석발구에 비해 67% |
정도 증수되는 효과가 있었다. |
또한 10a당 소요 노동력도 기계 석발구가 양직모밭 설치에 비해 63%정도 절감 되었 |
다. |
(3) 토직모밭 |
예정지 관리 후 모판흙중의 흙덩이나 자갈 등을 골라내지 않고 로타리 |
작업 후 바로 두둑을 만들어 파종하는 모밭으로서 모종삼 길이가 짧고 불량 모종삼 |
생산율이 아주 높기 때문에 가장 좋지 않은 모밭설치 방법이다. |
마. 파종 |
파종 2∼3일 전에 개갑장에서 종자를 꺼내어 종자와 모래를 어레미로 분리 |
Bit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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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킨다, 분리한 종자는 물로 |
깨끗이 씻은 다음 개갑된 종자 |
만을 골라 건조하지 않도록 |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 |
하였다가 종자 소독을 한 후 |
파종한다. |
종자 소독은 파종 직전 종자 |
15ℓ당 200g 의 토로스 수화제 |
50%(리조렉스)로 분의 소독해서 |
파종하면 모잘록병(입고병) 방제에 |
효과적이다. |
파종시기는 10월하순부터 11월중순 |
사이에 가을뿌림(추파)을 원칙으로 |
한다. |
만일 시기를 놓쳐 가을뿌림을 하지 |
못하고 봄뿌림(춘파)을 하면 발아율이 |
현저히 낮아질 뿐만 아니라 모종삼생육도 불량해 진다. |
|
파종량은 1칸당(90cm×180cm) 3.0×3.3cm간격으로 1,740알을 파종하는 것이 적당하다. | |
파종 방법은 점파, 산파가 |
있는데 점파하는 것이 가장 |
좋다. |
점파는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나 |
종자를 절약할 수 있고 생육이 |
균일 할 뿐만 아니라 우량모종 |
삼을 많이 생산할 수 있다. |
점파 방법은 먼저 모판바닥을 |
파종장척(그림)으로 찍거나 |
파종기를 이용하는데, 이때 |
상토의 수분이 약간 많을 때에 |
는 장척에 흙이 묻어나와 구멍이 |
막히므로 가는모래를 0.3cm 정도의 |
두께로 뿌린 다음 파종하면 파종 |
작업이 편리해진다. |
파종후에는 약간 굵고 깨끗한 모래 |
또는 원야토를 1.5cm 가량 균일하게 |
덮은 후 널판지로 모판 바닥을 |
가볍게 눌러 준다. |
파종 후 부초를 할 경우에는 볏짚 |
을 3∼5cm로 잘게 썰은 볏짚이나 |
왕겨를 2cm정도로 모판 바닥 위에 깐 다음 그 위에 이엉이나 두꺼운 차광망 등을 |
덮는다. |
이엉을 덮는 순서는 북쪽방향을 먼저 덮고 남쪽방향은 나중에 덮은 후 바람에 날리지 |
않도록 코드사나 새끼줄을 띄어 단단히 매어준다. |
만약에 파종 후 이엉을 덮기 전에 |
부초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봄철 |
출아 직전에 이엉을 벗기고 잘게 |
썰은 볏짚이나 왕겨를 덮어도 된다. |
모밭에도 모판바닥에 부초를 하면 |
물을 줄 때 표토가 다져지지 않고 |
속흙까지 수분이 잘 스며들어가게 |
한다. |
그리고 수분증발을 억제시켜 물주는 |
횟수를 줄이면서도 |
가는뿌리 발육 뿐만 |
아니라 모종삼 체형 |
이 양호하여 심을 |
수 있는 모종삼이 |
크게 증가된다. |
월동중이나 봄철 출아전에 이엉이 바람 등에 의해서 벗겨지면 모판 흙이 건조하게 되어 |
발아가 불량해지므로 자주 관찰하여 이엉이 벗겨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월동중에 쥐나 |
조류 피해가 없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
바. 모밭 해가림 설치 |
(1) 해가림 설치 방법 |
(가) 해가림 설치 시기 |
모밭 해가림 설치시기는 봄에 얼었던 땅이 풀린 후 발아하기 전에 |
지주목을 박고 연목, 대나무, 발(복렴)등을 묶어 놓았다가 4월 중순경 발아가 50%이상 |
되었을 때 모판바닥에 덮었던 이엉을 벗겨 발 위에 덮고 그 위에 준비된 이엉등을 3겹 |
정도 더 덮거나 차광망 등 기타 피복물을 덮어 해가림을 가설한다. |
이때 바람의 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삼포주위에 방풍용 울타리를 설치해야 한다. |
이엉을 벗기는 시기가 늦어지면 모(苗)가 웃자라서 생육이 불량해지고 이엉을 벗길 때 |
어린 모가 상하기 쉽다, |
반면에 이엉을 너무 빨리 벗기면 모판바닥이 건조하여 발아가 불량해지고 균일하지 |
못하게 되므로 잘 관찰하여 이엉을 적기에 벗겨야 한다. |
|
〈표〉모밭 해가림 설치규격 |
|
전주높이 |
후주높이 |
전 후주 높이 차 |
해가림 폭의 규격 |
전주 앞면 |
전주 주간 |
후주 뒷면 |
계 |
90cm |
84cm |
36cm |
20cm |
125cm |
15cm |
160cm |
(나) 해가림 설치 구조
|
(다) 해가림 설치 방법 |
모밭의 해가림 구조중 볏짚 이엉으로 피복하는 해가림은 전주 높이 |
90cm, 후주 높이 54cm, 해가림 폭 160cm로소 본포 해가림구조 보다 낮게 설치한다. |
전후에 연목을 설치하고 대나무, 발등을 잘 묶고 그 위에 다시 이엉 또는 꺼치를 덮 |
는다 (그림 참조). |
또한 누수가 되면 병발생이 심하므로 누수가 되지 않도록 해가림 뒷쪽부분 부터 1/2∼ |
2/3 정도의 폭까지 비닐을 씌우고 이엉을 덮는다. |
|
〈표〉모밭 해가림 설치규격 (단위 : 10a당) |
|
자 재 명 |
규 격 |
수 량 |
비 고 |
길 이 |
폭 |
굵 기 |
전주 |
180cm |
3.6cm |
3.6cm |
330본 |
○ 아피톤 등 |
후주 |
150cm |
〃 |
〃 |
〃 |
〃 |
연목 |
160cm |
〃 |
〃 |
〃 |
〃 |
지주목 |
180cm |
〃 |
〃 |
100본 |
○ 방풍 울타리용 |
발(복렴) |
9.1m |
160cm |
|
66매 |
○ 산죽 등 |
청죽 |
5m이상 |
|
3.0cm |
600개 |
○ 곧고 산죽이 아닌것 |
(도리목) |
(390cm) |
(3.6cm) |
(3.0cm) |
(660본) |
○ (청죽 대용시) |
이엉(꺼치) |
9.1m |
|
|
270마름 |
○ 5겹피복 |
〃 |
〃 |
|
|
120마름 |
○ 부초용 |
P.E차광망 |
100m |
100cm |
흑2중직 |
2.5롤 |
○ 측후렴용 |
〃 |
〃 |
180cm |
〃 |
1.5롤 |
○ 방풍 울타리용 |
철선 |
|
|
18# |
15kg |
○ 연목 결속용 |
〃 |
|
|
20# |
15kg |
○ 매잽이용 |
비닐끈 |
200m |
|
|
24개 |
○ 매잽이용 |
코드사 |
|
|
1890데니아 |
5kg |
○ 장줄용 |
그리고 해가림 피복물을 볏짚이 아닌 P.E차광망 등 화학제품으로 피복할 경우에는 해 |
가림내 온도가 상승되어 고온장해에 의해 조기낙엽이 될 가능성이 많으므로 본밭 해가 |
림에 준해서 높게 설치해야 하는데 해가림구조와 자재는 본밭 해가림 설치구조를 참조 |
한다. |
특히 해가림의 폭이 좁아지면 모종삼이 직사광선을 많이 받아 조기낙엽이 될 가능성 |
이 커 해가림폭이 유지될 수 있도록 피복물 관리를 잘 해야 한다. |
사. 모밭 관리 |
(1) 두둑 다짐 |
겨울철 또는 이른봄에 땅이 얼었다 녹을 때 이랑의 양측면이 부풀어 올라 |
이랑이 허물어지거나, 강우 또는 작업할 때 이랑이 허물어지기 쉬우므로 4월 초순경에 |
토양에 수분이 적당히 있을 때 손으로 두들겨 이랑 양측면이 허물어지지 않도록 한다. |
이때 모밭에 물주기 할 때 물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상측면 끝이 모판바닥보다 약간 |
높게 흙으로 쌓아준다. |
(2) 수분 관리 |
(가) 수분 관리의 중요성 |
모밭 관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수분 관리이다. |
육묘시 토양 수분함량은 모종삼 생육과 깊은 관계가 있다. 뿌리 신장기(4∼6월)에 수 |
분이 부족할 때에는 발아가 불량하거나 유지근(幼支根)의 발생이 억제되어 양분을 흡 |
수할 수 있는 근권의 분포가 적어 뿌리의 신장발육이 저해된다. |
따라서 건조기인 4∼6월에는 수분관리를 철저히 하여 뿌리의 신장 발육을 촉진시켜 |
주어야 한다. |
그리고 뿌리비대기 (7∼8월)에 토양수분이 과다하게 되면 통기성이 불량해져 |
뿌리의 호흡작용이 억제되고 양분 흡수가 저해되어 어린 뿌리가 탈락할 뿐만 아니라 |
지상부가 말라죽게 된다. |
그 외에 탄저병과 반점병등의 병발생 요인이 되어 결국 근비대 발육이 억제되어 수확 |
시 불용 모종삼 비율이 증가된다. |
따라서 특히 7∼8월의 장마기에는 고랑 및 모밭 주위에 배수로를 철저히 설치하여 |
물빠짐이 잘 되도록 해 주어야 한다. |
(나) 수분 관리방법 |
본밭의 적정 토양 수분함량은 60%(대용수량) 정도이며, 이러한 정도 |
의 수분함량은 흙을 손으로 쥐었다 놓았을 때 흙이 부서지지 않고 실금이 갈 정도의 |
상태를 말한다. |
양직모밭의 경우 토양이 아주 건조할 때에는 5∼7일 간격으로 적당히 물주기를 하되 |
물주는 양은 10a 당 1,800∼3,000ℓ 정도가 적당하고, 반양직모밭에서는 건조기에 |
10∼15일 간격으로 물주기를 하되 토양의 수분조건을 감안하여 물주기 횟수와 양(量) |
을 조절해야 한다. |
물주는 방법은 호수 끝에 여로 꼭지를 부착하는 방법, 그리고 물주기시설 등에 의한 |
방법이 있다. |
반양직 모밭에서는 너무 많이 물주기를 하면 표토가 다져지고 통기성이 불량해져 |
오히려 피해가 나타나게 되므로 일시에 많은 양을 주지 말고 2∼3회 반복해서 주는 |
것이 좋다. |
물주는 양이 너무 많으면 토양에 통기성이 불량해져 병발생 우려가 크고 모종삼의 |
품질도 저하된다. 반면에 토양이 장기간에 걸쳐 건조 상태로 유지되면 체형이 불량해 |
지고 특히 달랭이 삼도 많이 생긴다. |
그리고 물줄 때 유의할 사항은 |
첫째, 여름철에는 아침 또는 저녁에 물주는 것이 좋으며, |
둘째, 양직 모밭에서는 물이 토양 하층까지 스며들도록 일시에 충분히 주어야 하며, |
셋째, 기상조건과 토양조건(물빠짐성 및 물지닐힘)을 감안하여 물주는 횟수와 |
양(量)을 조절해야 한다. |
(3) 김매기 (除草作業) |
수시로 두둑이나 고랑의 잡초를 제거해 주어야 하는데 고랑이나 두둑측면 |
은 호미 등으로 잡초를 제거해 주어야 한다. |
그런데 어느 모밭에서는 출아 초기에 명아주 등 잡초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 |
데, 이때 모판 바닥에 잡초를 너무 늦게 뽑아주면 인삼 종자에서 출아되는 어린 뿌리 |
가 들먹거려 뿌리내림이 불량해질 수가 있기 때문에 잡초는 미리 제거 해 주어야 한다. |
최근에는 농촌의 인력난 때문에 대부분 고랑에 제초제를 살포하는 경우가 많은데 |
제초제를 너무 많이 살포할 경우에는 강우시 제초제 성분이 두둑내의 모종삼 뿌리 |
근방으로 이동 축적되어 가는뿌리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수분과 양분흡수 불량 및 |
조기낙엽이 우려되므로 고랑에 제초제 살포를 금해야 한다. |
(4) 흙덮기 (覆土) |
월동기간 중 동해 예방을 위해서 10월하순 부터 11월중순경 고랑의 흙을 |
파서 모판 바닥에 10cm 정도가 덮이도록 흙덮기를 해 주어야 한다. |
아. 모종삼 채굴 및 선별 |
(1) 모종삼 채굴 |
모종삼 채굴시기는 3월하순 부터 4월 상순경 발뇌되기 전 두둑의 양측면 |
을 삽 등으로 깊이 따낸 후 호미 |
로 모종삼이 손상되지 않도록 |
채굴한다. |
모판흙이 아직 얼어 풀리지 않 |
았을 경우에는 채굴하기가 곤란 |
하기 때문에 미리 해가림을 뜯어 |
내어 햇빝을 잘 받도록 하여 |
땅이 풀린 후에 채굴해야 한다. |
채굴된 모종삼은 건조되지 않도 |
록 그늘진 선별장으로 옮긴다.
|
채굴된 모종삼은 심을 수 있는 모종삼과 |
심을 수 없는 불용 모종삼으로 구분하고, |
심을 수 있는 모종삼은 또 갑삼(甲蔘)과 |
을삼(乙蔘)으로 선별 할뿐만 아니라 |
체형이 양호하고 뿌리의 길이도 15cm |
이상인 것으로 1차(750g) 당 800본 이내로 |
큰 것을말하고 을삼은 갑삼에 비해 좀 |
떨어지는 것으로 1차당 800∼1,100본으로 |
작은 것을 말한다. |
심을 수 없는 불용 모종삼은 뇌두와 체형 |
이 좋지 못할 뿐 아니라 발뇌된 것. 뿌리에 |
상처가 있는것 또는 병삼과 1차당 1,100본 이상으로 작은 것 등으로 선별한다. |
(3) 묘종삼 보관 |
선별 후 심을 수 있는 모종삼은 상자에 |
담아 심을 때까지 발뇌가 되지 않도록 |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
4. 본밭 관리 |
가. 이랑 만들기 |
이랑 방향은 정동에서 남쪽으로 25˚∼30˚, 정서에서 북쪽을 25˚∼30˚방향 |
으로 설정해야 한다. |
다만 경사지에서 이와같은 방향으로 설치 |
할 때 이랑 방향이 등고선과 수평이어서 |
물빠짐이 불량해질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
이랑 방향을 약간 변경하거나 두둑 중간을 |
잘라 세로로 배수로를 설치하여 우기에 |
물빠짐이 잘 되도록 하여 과습을 방지해 |
야 한다. |
두둑이 낮을 경우에는 수삼 체형 불량, |
난발삼 증가, 우기 과습으로 적변삼, 부패삼및 조기낙엽 등이 증가되므로 두둑높이를 |
30cm 이상 높게 설치하고, 이랑 |
폭은 180cm (두둑폭90cm, 고랑 |
폭90cm)로 설치해야 한다. |
최근에는 심는 면적을 늘리기 |
위해서 고랑 폭을 60∼70cm로 |
줄이는 경우가 많은데 고랑폭을 |
줄일수록 두둑 높이가 낮아져 |
수삼체형 불량(난발삼) 및 |
적변삼 등이 증가 될 뿐만 |
아니라 해가림 간격이 협소해 |
져서 고온기 통풍불량으로 |
고온장해 증가와 생육기 |
수광량 부족으로 근비대가 |
극히 불량하여 단위 면적당 |
수량이 오히려 감소될 수 도 |
있다. |
두둑의 길이는 27m(15칸) |
이내로 해서 해가림내 통풍과 배수가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
|
나. 모종삼 옮겨심기 |
옮겨심는 시기는 지역과 기상조건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언땅이 |
풀리는 3월 하순부터 4월상순 사이에 하도록 한다. |
모종삼 소독은 리조렉스 1,000배액 또는 석회보르도액(8-8식)으로 소독한다. |
※ 종삼 소독 = 지금은 리조랙스는 잔류농약 때문에 소독약으로 쓰지 않으며, |
소독하여 3월에 이식하면 약효 지속기간이 1개월 이라고 하므로 |
병 발생은 4월 표토4cm 부위서 발병하기 때문에 효과는 거의 미미한 수준. |
소독하지 않고 식재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 된다. |
석회보르도액을 조제할 때는 조제방법을 철저히 지켜야 하는데 조제시 유산동과 생석 |
회를 반드시 별도 용기에 녹인 후 양쪽 액의 온도가 낮아진 뒤 황산동액을 석회액에 |
서서히 부으면서 막대기로 잘 저으면 청백색의 보르도액이 된다. |
이때 특히 주의할 것은 유산동과 생석회를 동일 용기에 넣어서 녹일 경우 생석회는 |
녹지 않고 가라앉으며 유산동만 녹아 진청색이 되며 이 액에 모종삼을 소독할 경우 |
약해를 받아 가는뿌리 발육 및 출아가 늦어지며 지상부 생육도 불량해진다. |
석회보르도액에 소독할 때에는 뇌두가 담궈지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
모종삼 소독시 여러 종류의 살균제로 혼합 제조하여 소독할 시에는 적변삼 발생 우려 |
가 많이 있기 때문에 여러 약제를 혼합 조제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
그리고 모종삼에 특별한 병징이 없을 경우에는 모종삼 소독을 하지 않고 그냥 옮겨심기 |
하는 것이 생육장해를 받지 않고 출아 및 생육초기에 안전한 생육을 할 수 있다. |
재식밀도는 1칸(90×180cm)당 계약 삼포(6년근)는 45본(5행×9열)이나 54본(6×9) |
이 적당하고, 신고포 삼포 (4년근)는 63본7*9), 70본(7*10), 72본(8*9), 80본8*10)이
적당하다.
|
모종삼 심는 방법은 옮겨심는 각도를 45˚ |
이상으로 세워 심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
모종삼은 세워 심을수록 동할삼은 적으나 |
동체가 짧고 난발삼이 증가되기 때문에 45˚ |
정도로 경사지게 뉘어 심고 부초 재배하면 |
동체가 길고 갈림뿌리 발달이 양호해지며 |
뿌리의 무게도 증가된다. |
흙덮는 두께는 모종삼의 크기에 따라서 |
조절해야 하는데 갑삼은 4cm, 을삼은 3cm로 |
흙덮기를 하고 2년근부터 모판바닥에 부초 |
재배를 한다, |
다만 모종삼이 을삼 이하 적은 모종삼을 옮겨심을 경우에는 2cm 정도로 얕게 심고 1년 |
간 무부초 상태로 재배 후 2년근 가을에 뇌두가 4cm 정도되게 흙덮기 한 다음 부초를 |
하면 출아 및 생육이 좋아진다, |
그리고 모종삼을 옮겨심은 후 본밭에서 생육시 두둑이 높을수록 겉흙 부위는 건조하고 |
속흙 부위로 갈수록 적정 수분이 많아지기 때문에 가는뿌리가 수분을 찾아 속 흙층 |
으로 뻗어 내려가고 두둑이 낮을 경우에는 우기에 속흙층의 과습으로 뿌리가 녹게되고 |
겉흙층으로 가는뿌리가 분포되므로 동체가 짧아져 체형이 불량해진다. |
두둑이 높은 포장에 모판바닥 부초시 겉흙이 다져지지 않아 부드럽고 공극률이 |
증대되어 산소공급이 양호해져 속흙층에 가는뿌리 분포가 증가되어 동체 및 갈림 |
뿌리 발육이 양호해 진다. |
그러나 두둑이 낮고 다습한 포장에 부초재배시는 속흙층에 수분 과다로 뿌리가 표층 |
으로 분포되기 때문에 동체가 짧고 난발삼이 증가되므로 부초를 하지 않는것이 좋다. |
다. 본밭 해가림 설치 |
(1) 해가림 자재 준비 |
인삼포 자재는 공급이 여의치 않을 경우가 있으니 미리 설치할 해가림 |
구조를 결정하고 소요 자재를 준비토록 해야하고 해가림 구조는 볏짚이엉으로 피복 |
하는 관행구조식과 P.E차광망등으로 피복하는 구조, 그리고 P.E차광망등으로 피복하는 |
후주 연결식등이 있는데 해가림 구조별 소요 자재는 〈표〉와 같다. |
(2) 해가림 구조별 자재 소요량 (10a 당)
|
〈표〉관행(전후주연결식) 해가림구조(볏짚이엉 또는 꺼치 피복) |
|
자 재 명 |
길 이 |
폭 |
굵 기 |
수 량 |
비 고 |
전주 |
180cm |
3.6cm |
3.6cm |
330본 |
○ 아피톤 등 |
후주 |
150cm |
3.6cm |
3.6cm |
330본 |
○ 〃 |
연목 |
160cm |
3.6cm |
3.0cm |
330본 |
○ 〃 |
복렴(발) |
9.1m |
160cm |
|
60매 |
○ 산죽 등 |
청죽 |
5m 이상 |
|
3.cm |
600개 |
○ 곧고 신죽이 아닌것 |
이엉(꺼치) |
9.1m |
|
|
270마름 |
○ 해가림 피복용 |
이엉 |
|
|
|
120마름 |
○ 부초 재배용 |
철선 |
|
|
22# |
15kg |
○ 해가림 용 |
철선 |
|
|
16# |
15kg |
○ 연목 결속용 |
코드사 |
|
|
1890데니아 |
5kg |
○ 해가림용 피복물 장줄용 |
비닐끈 |
200m |
|
|
24개 |
○ 매잽이용 |
|
〈표〉관행(전후주연결식) 해가림 구조(P.E차광망피복) |
|
자 재 명 |
길 이 |
폭 |
굵 기 |
수 량 |
비 고 |
전주 |
180cm |
3.6cm |
3.6cm |
330본 |
○ 아피톤 등 |
후주 |
150cm |
3.6cm |
3.6cm |
330본 |
○ 〃 |
연목 |
180cm |
3.6cm |
3.0cm |
330본 |
○ 〃 |
보조연목 |
180cm |
3.0cm |
2.4cm |
600본 |
○ 〃 |
도리목 |
210cm |
3.6cm |
3.0cm |
600본 |
○ 〃 |
P.E차광망 |
100m |
180cm |
|
6롤 |
○ 4중직(흑1+청3) |
〃 |
100m |
150cm |
|
6롤 |
○ 흑2중직 |
울타리용차광망 |
100m |
150cm |
|
1.5롤 |
○ 흑2중직 |
이엉 |
9.1m |
|
|
120마름 |
○ 부초용 |
타정기못 |
60mm |
|
|
1박스 |
○ 연목 결간 |
탁카핀 |
13mm |
17mm |
|
1박스 |
○ P.E차광망 부착 |
|
〈표〉후주연결식 해가림 구조(P.E차광망피복) |
|
자 재 명 |
길 이 |
폭 |
굵 기 |
수 량 |
비 고 |
지주목 |
240cm |
3.6cm |
3.6cm |
330본 |
○ 해가림자재는 아피톤이용 |
연목 |
240cm |
3.6cm |
3.0cm |
330본 |
○ 조립식 지주목 이용시는 |
보조연목 |
180cm |
3.0cm |
2.4cm |
600본 |
4각철재 파이프 사용 |
도리목 |
390cm |
3.6cm |
3.0cm |
300본 |
○ 4각철재 파이프 사용시는 |
철재4각파이프 |
60cm |
4.5cm |
4.0cm |
300본 |
180cm 지주목 사용 |
P.E차광망 |
100m |
180cm |
|
6롤 |
○ 4중직(흑1+청3) |
〃 |
100m |
150cm |
|
6롤 |
○ 흑2중직 |
울타리용차광망 |
100m |
150cm |
|
2롤 |
○ 흑2중직 |
이엉 |
9.1m |
|
|
120마름 |
○ 부초용 |
타정기못 |
60mm |
|
|
1박스 |
○ 연목 결간 |
탁카핀 |
13mm |
17mm |
|
1박스 |
○ P.E차광망 부착 |
(3) 해가림 설치시기 |
옮겨심은 직후 전후주를 미리 박은 후 연목, 도리목(청죽), 보조연목등을 |
설치해 놓고 4월 중순(옮겨심은 후 10일 경과) 경에 출아가 약50% 되었을 때 피복물을 |
덮는다 |
그리고 모판바닥에 덮었던 이엉을 벗겨내야 하는데 단, 모판바닥에 부초를 할 경우 |
에는 이엉을 벗길 필요가 없고 덮은 부분이 전, 후주 밖으로 나가도록 빼내야 출아에 |
지장이 없다 |
(4) 해가림 설치방법 |
(가) 관행(전후주연결식) 해가림 구조(볏짚이엉 피복) |
지주목 삽입시 전주를 10cm 모판바닥 안쪽으로 삽입하고 후주 밖의 |
연목이 5cm, 전주 밖의 연목길이를 35cm로 설치하여 기계화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치
|
|
〈표〉관행 해가림 (볏짚이엉 피복) 설치 규격 (단위:cm) |
|
연 근 |
전 주 높 이 |
후 주 높 이 |
전후주 높이차이 |
피 복 물 의 폭 |
비 고 |
전주앞면 |
전후주중간 |
후주뒷면 |
계 |
2∼6 |
126 |
80 |
46 |
35 |
120 |
5 |
160 |
기계화 가능구조 | |
한다. |
연목 설치 후에는 대나무 또는 도리목을 가로로 4줄 묶고, 발1겹을 덮고, 그 위에 이엉 |
4겹을 덮은 다음 장줄을 띄우고 매잽이 한다. |
(나) 개량 관행 해가림 (P.E차광망 피복) |
지주목 삽입시 전주를 상면 앞쪽 끝으로부터 10cm정도 안쪽으로 |
삽입하여, 해가림내 기계화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치한다. |
도리목 결간시에 도리목 설치 위치는 앞쪽은 연목위에, 뒤쪽은 연목 밑에 설치하고 |
보조연목을 1칸당 2개씩 결간한 후 P.E차광망4중직 (흙1+청3)을 덮는다. |
연 근 |
전 주 높 이 |
후 주 높 이 |
전후주 높이차이 |
피 복 물 의 폭 |
비 고 |
전주앞면 |
전후주중간 |
후주뒷면 |
계 |
2∼6 |
150 |
100 |
50 |
45 |
125 |
15 |
180 |
기계화 가능구조 |
연목, 도리목 및 보조연목 결간은 타정기를 P.E차광망 부착은 탁카를 이용하면 |
생력효과가 커진다. |
(다) 후주 연결식 해가림 (P.E차광망 피복) |
지주목 삽입은 모판바닥 뒷쪽끝에서 안쪽으로 10cm정도 들여서 약 |
30cm깊이로 박는다. |
모판바닥 끝부분에 4각 철재파이프를 박은 후 그 위에 목재를 삽입하고 못으로 지주목 |
을 고정한 다음 연목 및 도리목을 설치한다. |
〈표〉후주 연결식 해가림 설치 규격 (단위:cm) |
연 근 |
전 주 높 이 |
후 주 높 이 |
전후주 높이차이 |
피 복 물 의 폭 |
비 고 |
전주앞면 |
전후주중간 |
후주뒷면 |
계 |
2∼6 |
180 |
100 |
80 |
|
155 |
25 |
180 |
기계화 가능구조 |
연목 설치시 후주 밖의 연목길이는 25cm로 뒤로 나오게 하여 강수시 낙수가 고랑 |
측면에 떨어지게 하여 상측면의 토양유실 방지와 동시에 해가림내 기계화 작업이 가능 |
하도록 한다. |
도리목 결간시 앞쪽은 연목위에, 뒤쪽은 연목 밑에 설치(그림)하고, 보조연목은 1칸 |
당 2개씩 결간한 후 P.E차광망 4중직 (흑1+청3)을 덮는다.
|
연목, 도리목 및 보조연목 결간은 타정기를, P.E차광망 부착은 탁카를 이용하고, |
P.E차광망은 강수시에 늘어지지 않고 항상 팽팽하게 유지되도록 단단하게 설치 해야 |
한다. |
해가림 피복용 P.E차광망을 6년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제품의 품질 기준을 설정 |
하였는데 제품 원료는 HDPE(고밀도P.E)에 U.V안정제 0.2%(무게대비)와 마스터 비치 |
(청색 또는 흑색 안료)4%가 혼합된 원료가 좋다. |
U.V안정제는 P.E 원료생산 공장에서 직접 균일하게 처리한 원료가 내구성이 강하다. |
HDPE 원료에는 기타 저밀도 P.E, 재생품P.E , P.P 및 calpet(돌가루) 등 이물질이 |
전혀 혼합되지 않은 순수원료로 직조된 것이 좋고 청색안료는 진한 청색안료(U.V 0.2 |
% 처리된 안료)로 사용해야 퇴색되지 않는다. |
P.E 필름 규격은 폭이 4cm, 두께가 850denia 이고 결망사의 원료는 HDPE에 |
U.V안정제 0.2%가 처리된 원료로 제조된 것이어야 생육도중에 뜯어지지 않는다. |
결망사의 굵기는 단사 결망사는 540denia, 2줄 합사로 결망사는 270denia가 안전하다. |
(라) 개량(후주연결식) 해가림 설치 효과 |
① 해가림 피복자재인 볏짚을 P.E 차광망 4중직(흑1+청3)으로 대체 |
하므로 피복물의 내구성 증가 (수확기까지 사용 가능) |
② 전후주 높이와 폭을 증가시켜 고온장해 예방 |
③ 인삼잎 부위에 적정수광량 유지로 광합성량 증가 |
④ 수량증대 : 관행대비20∼30% 증수 |
⑤ 품질향상 : 홍삼품질 향상 및 사포닌 함량 증가 |
⑥ 생산비절감 : 관행볏짚 해가림 구조 설치비 대비 약 40% 절감 |
(마) 개량(후주연결식) 해가림의 설치시 주의사항 |
① 두둑을 30cm이상 높게 설치하여 장마철 과습 피해를 예방 해야 |
하므로 피복물의 내구성 증가 (수확기까지 사용 가능) |
② 삼밭 주위는 배수로 설치를 철저히 하여 여름 장마철에 적변삼 및 |
근부병을 예방해야 한다. |
③ 경사지에서 고랑방향이 등고선과 수평 방향으로 될 경우에는 |
두둑을 세로로 잘라 배수로를 설치하여 우기에 과습되지 않도록 |
배수유도 방향으로 설치해야 한다. |
④ 이랑길이를 20칸 내외로 하여 고온기에 통풍을 좋게 하여 고온 |
장해를 감소시켜야 한다. |
⑤ 고산지대의 냉해 우려지대와 해안지대의 태풍피해 우려지대, 그리 |
고 북향 경사지에 지붕의 평각 우려지대 등에는 개량 해가림 설치 |
시 출아기에 냉해나 여름철 태풍피해, 우기에 누수 등이 증가되기 |
때문에 전후주를 박아 튼튼하게 설치되는 관행해가림 구조가 유리 |
하다. |
⑥ 오후 직사광선이 많이 비치고 통풍이 불량한 남향 경사지에 개량 |
해가림 설치시 고온장해가 증가될 수 있기 때문에 모판 바닥에 |
직사광선이 투입되지 않도록 해가림 설치 규격을 지켜야 한다. |
⑦ 불량 P.E 차광망 설치시 내구성 단축, 햇수가 오래된 뿌리일 때 |
조직변형 등에 의한 누수와 투광률 과다 뿐만 아니라 고온장해 |
등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우량 P.E 차광망으로 피복해야 한다. |
⑧ 지주목, 연목, 도리목 등은 가능한 규격으로 사용한다. 약한 구 |
자재를 사용할 경우에는 태풍 또는 적설피해 우려가 있다. |
⑨ 지주목 삽입위치, 해가림의 높이, 폭, 각도 등의 설치규격 준수 |
로 누수방지 적정 투광률 조성 및 온도상승 방지에 의한 반점병 |
과 조기낙엽을 방지해야 한다. |
⑩ 지주목과 연목 결간시 철사로 느슨하게 매면 바람이 불 때마다 |
연목이 움직여 결간시킨 철사가 늘어나 태풍에 의해 해가림 구조 |
가 파괴 되므로 못으로 결간하는 것이 안전하다. |
⑪ 피복물 부착시 면끈, 즉 양말 목으로 꿰멜 경우는 강우시 집중 |
누수로 적변삼과 동할삼이 증가될 우려가 있다. |
⑫ 연목 사이에 세로로 보조연목을 60cm간격으로 2개를 설치하면 |
강우시 누수방지, 적설시 피복물의 느러짐 방지 및 태풍시 해가림 |
파손 등의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다. |
⑬ 삼포 주위에 방풍 개량울타리를 설치하면 태풍피해와 줄기 반점병 |
을 감소시킬 수 있다. |
⑭ 측후렴 대체용 개량 울타리 설치 방법 |
◈ 최근 급격한 기상이변에 의한 기상재해(고온, 풍해, 폭우 피해 |
등)가 급격히 증가되고 있어 기상재해에 대비한 우량인삼의 |
안전 다수확 재배방법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
◈ 따라서 고온장해 방지 및 봄철 풍해방지에 의한 안전재배로 |
우량인삼을 생산하기 위하여 측후렴 대체용 개량 울타리를 |
설치, 재배 한다. |
◈ 측후렴 대체용 개량 울타리 설치 방법은 먼저 동. 서편에 해가 |
림 지주목으로 부터 주변 물빠짐 및 통로폭이 1m정도 거리에 |
좌우 180cm 간격을 두고 지주목을 박은 다음, 상부를 연목으로 |
결간한다. |
그리고 설치 피복물은 P.E 차광망 흑색2중직(폭150cm)를 상부 |
와 측면(바깥쪽)에 부착 설치한다. |
◈ 그리고 측후렴 대체용 개량 울타리 이용방법은 봄철 출아기에 |
는 측면 P.E 차광망을 완전히 피복하여 풍해를 방지하고, 여름 |
철 고온기에는 측면 P.E 차광망을 1/2정도 내려 해가림내에 통 |
풍을 좋게 하여 고온장해를 예방할 수 있다. |
그리고 여름철 태풍 경보시기에만 측면 P.E 차광망을 상부까지 |
완전히 걷어 올리면 태풍피해도 경감시킬 수 있다. |
◈ 측후렴 대체용 개량 울타리 설치에 따른 고온기 통풍효과 및 |
온도 변화를 비교한 결과 고온기에 측면 P.E 차광망을 |
내림으로써 통풍률이 68.0%로 관행방법의 33.0%에 비해 해가림 |
내 통풍이 크게 좋아졌고, 온도도 1.0℃ 정도 낮아졌다. |
◈ 측후렴 대체용 개량 울타리 설치에 따른 인삼생육 장해정도 및 |
설치비를 비교한 결과는 봄철 출아기에 측면 P.E차광을 |
완전 피복함으로써 통풍률이 낮아 풍해방지 뿐만 아니라 |
줄기반점병 이병율이 현저히 감소되었다. |
◈ 고온기에는 측면 P.E차광망을 내림으로써 해가림내 통풍이 잘 |
되어 반점병 이병률(관행24.0%. 개량울타리6.0%)과 고온장해율 |
(관행42.0%, 개량울타리17.0%)이 크게 감소되었다. |
그러나 측후렴 대체용 개량울타리 설치비는 관행방법에 비해 |
10a당 2만원이 더 소요되었다. |
◈ 이상과 같이 측후렴 대체용 개량 울타리 설치는 봄철 풍해방지 |
및 고온장해 예방으로 안전재배 및 우량인삼 생산에 효과가 |
좋다. |
라. 부초 재배 |
(1) 부초재배 효과 |
부초재배는 두둑에 볏짚을 피복재배하는 것으로 봄철 건조기에 토양 수분 |
을 보존하고 겉흙을 부드럽게 유지 하므로 출아가 빨라진다. |
그리고 부초재배는 특히 후행의 두둑에서 봄철 건조기에 수분 증발억제, 여름철 고온 |
기에 지온상승 방지 뿐만 아니라 폭우시에 토양침식을 방지하여 후행의 생육도 촉진 |
시켜 준다. |
가는뿌리의 신장 및 발육기인 5월과 6월에 토양수분을 보존하고 통기성을 좋게 하 |
기 때문데 가는뿌리의 발육이 양호해져 생육후기까지도 수분과 양분의 흡수를 좋게 하 |
여 조기낙엽을 방지할 수 있다. |
부초재배는 고온건조기에 인삼 잎중에 수분함량을 적당하게 유지하여 광합성 능력 |
을 증가시켜 주므로 뿌리비대를 촉진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육후기 까지도 광합 |
성량을 증가 시켜주기 때문에 뿌리의 조직을 치밀하게 하여 뿌리가 단단해진다. |
그리고 겨울철 저온기에 지온보존과 해빙기에 두둑표면이 얼었다 녹았다 하는 해빙과 |
결빙의 변동을 완화시켜주어 뇌두 부분의 동해와 기계적인 상처를 방지하여 근부병을 |
감소시켜 결주를 크게 방지할 수 있다. |
이와 같이 부초재배는 봄철 건조기에 출아 촉진, 후행의 생육촉진과 빈포기 및 조 |
기낙엽 방지 등으로 수량이 크게 증가된다. |
부초 재배는 두둑의 겉흙에 염류집적을 방지함과 동시에 항상 갈이흙을 부드럽게 유지 |
하여 통기성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토양의 건조와 과습의 심한 변화를 감소시켜 주므 |
로 뿌리의 적변삼과 동할삼의 발생 등을 적게하였고 건조하기 쉬운 야산 경사지에서 |
많이 발생되는 은피의 발생량도 감소시켜 주어 수삼의 품질이 많이 좋아진다. |
뿐만 아니라 조기낙엽을 방지하여 가을 늦게까지 동화량을 증가시켜 줌으로써 뿌리 |
의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해지기 때문에 홍삼 제조시 내공, 내백의 발생이 적어져 홍삼 |
품질도 현저히 좋아진다. |
또한 부초재배는 특히 봄철 건조기에도 뿌리의 발달을 좋게 하여 인삼의 개화,수정 |
및 종자 결실기에 수분과 양분의 흡수가 좋아지므로 종자 생산량도 크게 증가된다. |
부초재배는 인삼포에 대한 한발기에 물주기를 가능하게 하였으며, 두둑 수분증발의 억 |
제로 두둑의 겉흙부분에 염류집적을 방지할 수 있어 비료성분이 많고 건조하기 쉬운 |
포장에서 출아기에는 뇌두부패에 의한 빈포기 방지와 5월과 6월 사이에 인삼잎의 황화 |
되는 황병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 |
부초재배는 해가림의 피복자재를 P.E 차광망으로 설치할 경우에도 건조기에 수분 |
증발 억제, 고온기에 지온상승 억제, 폭우시 누수에 의해 두둑표면이 단단하게 굳어 |
지는 토양경화 뿐만 아니라 후행 상면바닥의 침식 등을 방지할 수 있어 해가림의 피복 |
자재 및 구조를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
부초재배는 잡초의 발생이 매우 적어 제초작업에 소요되는 노동력과 흙덮기, 흙걷 |
어내기, 출아촉진 및 두둑다짐에 소요되는 노동력이 절감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
기여할 수 있게 된다. |
(2) 부초재배 방법 |
부초재배 포장은 토양이 건조하기 쉬운 포장에 효과가 크고 물빠짐 불량 |
지와 과습지에 부초를 하면 상면바닥이 과습해 오히려 피해를 볼 경우가 있으므로 |
부초재배를 피하거나 두둑을 높이고 물빠짐을 철저히 한 조건에서 부초를 해야한다. |
부초재료로서는 이엉이나 볏짚 또는 왕겨가 좋으며 부초재배시는 두둑을 30cm이상 높 |
게 유지해야 우기에 과습이 방지되고 뿌리의 신장과 비대 및 우수 체형 수삼이 증가 |
된다. |
2년생은 가을 월동전에 부초한 볏짚위에 석회보르도액(8-8식)을 살포하면 부초한 볏짚 |
의 내구성이 크게 증가되고 고년생에도 부초 효과가 커진다. |
그리고 4년근 이상 월동기에는 두둑에 부초한 볏짚위에 고랑의 흙을 파서 2∼3cm정도 |
복토하면 염류장해에 의한 뇌두부패를 예방할 수 있다. |
6년근 까지 재배가 가능하고, 4년근시 두둑에 볏짚으로 새로 부초한 경우에는 출아기에 |
돌풍에 의해 두둑 볏짚과 연약한 줄기가 마찰되어 상처 발생시 줄기반점병 발생이 우려 |
되므로 삼밭 주위에 울타리를 설치에 의한 줄기상처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
마. 건조기 수분관리 |
봄철 건조기 및 염류 고농도 장해에 의한 황병 발생지 포장에 물주기할 때 |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
물을 줄 때는 반드시 두둑에 부초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주어야 하되 4∼5cm 정도가 |
젖을 정도로 (1칸당 4∼8ℓ)소량씩 서서히 주어야 한다. |
수압이 강하거나 물주는 양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에는 겉흙이 굳어져 오히려 피해가 |
발생될 우려가 있으므로 수압을 낮게하여 적당량만 주어야 한다. |
물주는 방법은 양수기 호스 끝에 여로 꼭지를 부착해서 하거나 시설을 이용하여 주는 |
방법이 있다. |
바. 꽃순 자르기 |
인삼의 채종은 4년생에 수확 예정밭은 3년근에 그리고 6년생에 수확 예정밭은 |
4년근에 한다. |
인삼은 종자를 매년 채종할 경우 뿌리 비대가 저하될 뿐만 아니라 뿌리 조직이 치밀치 |
못하여 홍삼이나 백삼 또는 태극삼을 제조할 경우 품질이 아주 불량해지므로 채종포 |
이외에는 개화 전인 5월 상순경에 꽃대를 잘라 주어야 하는데 이 때 너무 깊게 자르면 |
장마철에 제거 부위에 물이 고여 줄기속마름병이 걸릴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잎자루 |
부위로 부터 4∼5cm 이상 높게 남기고 잘라 주어야 한다. |
사. 제초 적업 및 배수로 설치 |
고랑 및 상측면에 제초제 살포시는 우기에 고랑에 물이 고일 경우 고랑과 |
상측면에 살포한 제초제 성분이 건조한 상면 내부로 이동하여 가는뿌리의 발육이 불량 |
할 뿐만 아니라 농약잔류 우려가 크므로 제초제 사용을 금해야 한다. |
고랑 제초기 이용 제초 및 배수로 설치 |
고랑과 상측면에 잡초발생 억제를 위해서는 고랑을 깊이 파서 물빠짐이 잘되게 하고, |
P.E차광망 3중직으로 피복하면 우산이끼 등 잡초 발생이 크게 감소된다. |
상측면에 P.E차광망 무피복 포장이나 두둑 높이가 낮아 물빠짐 불량 포장에 잡초 발생 |
시에는 관리기 부착형 고랑 제초기를 이용하면 제초와 배수로 설치 등의 동시작업 효 |
과가 있다. |
두둑높이가 낮은 포장은 월동전후에, 그리고 장마철 전과 후에 관리기 부착형 고랑 |
제초기를 이용하여 배수로 설치와 제초작업을 실시하면 아주 효과적이다, |
그런데 해가림내 고랑제초기 사용을 위해서는 해가림 설치시 기계화가 가능하도록 지 |
주목을 두둑 위에 삽입해서 통로의 공간을 넓혀야 한다. |
우기 때 고랑에 물빠짐이 불량할 경우에는 상면과 바닥에 과습으로 적변삼 및 난발 |
삼이 증가되므로 특히 우기에는 배수로 설치가 매우 중요하다. |
여름 장마철 전후, 그리고 월동전후에 연간 4회 정도 고랑제초기로 배수로를 설치하면 |
과습방지로 우량인삼 생산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
아. 고년생 두둑 흙덮기 |
최근 산지 포장에서는 고년생으로 갈수록 겉흙층(뇌두부위)에 다량의 염류상 |
승 집적에 의한 중도폐지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 |
산지 고년근 포장에서 뇌두부패(회색곰팡이병)에 의한 빈포기 증가의 한가지 원인은 |
두둑 겉흙층(뇌두부위)에 염류과다 집적으로 밝혀졌으며, 염류 과다집적시 적변삼 및 |
지상부 황증 발생증가로 수삼품질 저하는 물론 수량을 크게 감소 시키고 있으므로 |
고년근 때 뇌두부위의 염류 제거가 시급히 요구된다. |
(1) 두둑 흙덮기 처리방법 |
3∼4 년생 이상 모판 바닥 염류 집적현상이 발생되어 지상부 황증발생 |
줄기 반점병 이병 및 뇌두부패에 의한 빈포기 발생 등이 부분적으로 나타날 우려가 |
되는 포장은 10월부터 11월사이 땅이 얼기전에 깨끗한 황토나 원야토 또는 고랑흙을 |
파서 부초위에 2∼3cm 두께로 흙덮기 처리를 하면 된다. |
(2) 흙덮기 처리 효과 |
고년생시 두둑 흙덮기 실시 결과 겉흙층의 염류가 흙덮기층으로 크 |
게 상승 이동되어 월동기 뇌두부패 현상(잿빛 곰팡이병), 근적변, 줄기 반점병, 빈포기 |
등이 감소되었다, |
두둑 흙덮기 재료별 염류흡착 효과는 황토≫ 원야토+숯≫ 고랑흙≫ 원야토≫ 톱밥순 |
으로 황토가 좋았으나 고랑흙을 파서 흙덮기를 하는 방법이 가장 편리하였다. |
그리고 산지 고염류 포장 4년생에 흙덮기 처리 후 지상부 생존율을 관찰한 결과, |
5년생일 때에 지상부 생존율이 크게 증가 되었고 면삼 까지도 출아되는 효과가 있었다. |
또한 두둑 흙덮기 처리구는 대조구에 비해 뿌리의 무게가 증가되고 적변율이 감소되는 |
효과가 있었는데, 특히 황토 흙덮기 구는 그 효과가 더욱 컸으며, 수삼에 향기성 냄새 |
가 증가되는 경향이었다, |
그리고 고염류포장 3년생에서는 61.0%가 표토층에 집적되었으나 가을 상면에 |
원야토 복토처리는 4년생시에 전층 염류농도 의 50.0%가 복토층으로 상승 집적되는 |
경향을 나타났다. |
자. 메워 심기 (補植) |
보식은 봄에 옮겨심은 2년생에서 뿌리가 많이 결주된 곳에 다시 심어주는 것이 |
좋다. |
보식 시기는 2년생 가을인 10월중순 부터 11월 중순사이 땅이 얼기전에 하는것이 좋다. |
가을에는 줄기가 말라 죽은 것이 남아 있으므로 결주된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을 뿐 |
만 아니라 토양 수분 안정성 및 뿌리의 활착면에서 볼 때 봄에 메워심는 것 보다는 |
가을에 땅이 얼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
보식요령은 대나무 꼬챙이 등으로 주위에 있는 인삼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
옮겨심을 당시 뇌두의 방향으로 45도 경사지게 흙을 파낸 후 메워심은 삼의 뿌리가 |
구부러지지 않도록 조심하여 심고 흙을 덮은 다음 공기가 들어가서 메워심은 삼이 건조 |
되지 안도록 손으로 단단히 눌러준다. |
그리고 메워심을 삼은 모종삼보다 재묵이삼을 사용하면 더욱 좋다. |
재묵이삼을 메워심을 때는 뇌두에서 동체의 10cm 부위까지 갈림뿌리를 제거하고 유효 |
갈림뿌리(有效支根) 4∼5본을 전개하여 심는 것이 체형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수량이 |
증가될 수 있다. |
차. 말라죽은 줄기와 잎 제거 |
주로 10월중.하순경에 줄기와 잎이 완전히 말라죽게 된다, |
말라죽은 잎과 줄기는 부초나 흙덮기하기 전에 베어 버리는 것이 좋다. |
말라죽은 잎과 줄기를 베어 버리지 않으면 부초나 흙덮기 작업시 불편할 뿐만 아니라 |
각종 병원균이 월동을 하여 이듬해 봄부터 여러 가지 병이 발생될 가능성이 크다. |
지상부에 피해를 주는 회색미병, 반점병, 탄저병 등은 줄기와 잎 또는 토양에서 홀씨 |
형태로 부착해서 월동한 후 다음 해에 병을 유발 시키게 된다. |
특히 반점병이나 회색미병 등은 가을에 말라죽은 지상부를 제거하지 않은 곳에서 병 |
발생이 증가되므로 제거해서 줄기와 잎을 한데 모아 태우고 상면은 석회보르도액 |
(8-8식)으로 살포해서 소독을 하면 좋다. |
카. 수확 |
수확시기는 9∼10월이 적당하며 수확방법은 해가림을 철거하고 지상부를 절단 |
한 다음 상면의 부초와 철선, 나일론끈 등을 전부 제거한 뒤 채굴호미나 인삼수확 |
기를 이용하여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채굴한다. |
최근에는 인삼수확기를 이용해서 수확하는데 사용시 주의할 점은 80마력 이상의 트렉 |
터에 부착해야 힘이 달리지 않고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
그리고 두둑의 맨처음과 끝 부분의 3m 정도씩은 인력으로 인삼을 채굴 후 인삼 수확기 |
로 수확해야 편리하다. |
채굴 방향은 뇌두가 있는 쪽부터 채굴해야 갈림뿌리가 절단되지 않고 안전하게 채굴할 |
수 있다. |
타. 인삼 경작 작업 과정별 기계화 |
인삼재배시 인력난 해소 및 생산비 절감과 동시에 수삼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
개발 농기계의 적극적인 활용이 시급히 요구된다. |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본포기에 고랑제초, 배수로 설치, 두둑다짐, 고년생 |
월동기 두둑 흙덮기 작업등의 기계화가 절실히 요구된다. |
제3장 재배기술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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