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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천안함의 범인은 접니다. 저는 처음부터 자수했어요 [39]

orzzi 2010. 4. 20. 15:40
  • 천안함의 범인은 접니다. 저는 처음부터 자수했어요 [39]
  • 길냥이 kigc****길냥이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17122 | 10.04.2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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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천안함의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의 국적은 아메리카입니다.

저의 주소는  미국  하와이주 하와이시 미태평양사령부 군항입니다.

저의 이름은  미핵잠수함 하와이호입니다.

저의 가족은 15형제로 저는 3번째 태어나서,  버지니아급 3번함이라고 부른답니다.

저의 주민번호는  US NAVY-SSN 776번입니다.

 

 저는  몇년전에 미 메린랜드주 강가에서 처음 태어났는데,좀 컸다고  하와이로 거주 이전을 하였다가,

 친구들인 이지스함,순양함들과 떼거지로  처음으로  아시아의 동방예의지국이라는 한국에 단체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팀 이름은 키 리졸브이고요,여행의 목적은  백령도 꽃게 탕을 먹으러 가는거 였습니다.

갈때는 멋잇게 사진도 찍고 동네 자랑하며 갔지요....

동양에 처음으로 여행간다고 원주민 아가씨들은 ALoHA 알로하... 하면서 배웅해줬어요...흑흑

 

참고로 제 사진은 백령도에서 다 잃어버려 없어요.

제 함교에는  이쁜 미군 아가씨들이 처음으로  한국간다고 꽃으로 멋지게 장식도 해준 사진도 잇었는데...

저랑 같이 백령도에 간   버지니아급  핵잠수함 친구의 하와이 사진이에요

 

그런데 진주만을 떠난지 20여일만에 한국 백령도에서 야간에 술먹고 사고쳤어요

갈때는 이렇게 태평양에서 문어아자씨도 잡겠다고 까불며, 기념사진도 찍고 멋있었는데..흑흑

 

태평양을 건너려면 약 20일이 걸려요 

한국에서 미국 하와이까지 7,307Km인데  제가 천안함을 들이받은건 3월26일인데요

병기창에 돌아온건 4월14일 새벽이엇어요. 오는데 20여일걸렷어요

평소 40노트(72Km)로 잘 달렸는데, 사고로 눈탱이 밤탱이되어 앞이 안보여

잘 달릴수없어서,  챙피하게도 같은 친구 핵잠수함에게 예인되어 겨우 돌아왔어요..흑흑

 

우리 미군 핵잠수함 2명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서해 공해상에 나타나니,,,

짜장면먹고 마작두던  중국 북해함대 친구 10여명도 놀라 자빠져서

지네랑 전쟁터지는줄알고  처음으로 우리 따라 제주도 밑 공해상까지 따라 왔어요 

 

<사진: 진주만 미해군 수리창으로 긴급히 들어온 버지니아급 3호  하와이호>

          함교가 다 날라가서 하얀천으로 감추어 놓앗다>

 

제가(핵잠수함) 어떻게 눈탱이 밤탱이되어  함교며,잠망경이고 소나고 다  잃어버렷냐면요

백령도에 도착하여 꽃게잡아 한국 쇠주랑 실컷먹고, 정신줄을 놓아서 야간에 음주운전하여 한국의 천안함이라는 멋진 군함을 뽀갰어요..그 충격으로 제 잠수함 함교가 다 날라갔어요. 아래는 제가 다 잃어버린 물건입니다.

하와이에 와서도 동네 챙피하여  어두워질때까지 진주만 항구 밖에 몰래 숨어잇다가

몰래 새벽에 들어와서 흰 천막으로 감추어 놓았습니다.흑흑

 

이게 제가 헤딩하여  2동강낸 멋진 한국의  천안함입니다.

26년된 천안함은 제가 박아 약간 찢어진 후에,침수로인한 피로파괴로 2동강 낫다고 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야간에 술먹고 천안함 들이박아 충돌후...스친 사고후

 

 

겁이난 저는 얼른 주한미국대사관에 자수햇어요.그랫더니 미대사관 집주인 스티븐슨 아줌마가 놀라 자빠지더니 저의 귀싸다구를 때리더니,큰일났다고 발을 동동 굴렀어요.그래도 얄미운 저를 보러 찿아와 주셨고, 대장인 샤프총사령관도 데려왔어요.샤프 대장님에게 저 엄청 혼낫어요.

 이때 충돌 사고로 저희 친구도 몇이 다쳤어요. 몇명이 다쳣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요.

술도 못먹는 제가 너무 만취하여 야간 음주운전햇거든요

잃어버린 제 물건 꺼내주려다가 한국의 유명한 UDT교관인 한주호 준위도 돌아가셨대요..너무 죄송해요

우리가 한국 독도함을 이용하면 범인이 금방 뽀록나잖아요

그래서 일본에서 하퍼스 페리라는 상륙함도 백령도로 눈썹이 휘날리도록 급히 왔어요

 

도착한 하퍼스 페리 상륙함에서  엠블런스(HH-60 의무헬기)들이 허벌나게 사상자 데리고 착륙햇다.. 이륙햇다.... 엄청 난리부루스였어요....흑흑

 그리고 제가 부셔먹은 함교며,잠망경이며,소나등 제 물건찿아주려고 일본에서 미군 잠수부들도 왔었대요

미안해서 죽겠어요

저는 처음부터 스티븐슨 대사관 아줌마에게 자수햇어요...

너무 엄청난 사고라...자수할 정신은 있었거든요

잘못햇다고  아빠 오바마에게 이야기해서 정성껏 보상해준다고요...

그 이후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저도 잘 몰라요...

저는 혼날 생각에 함교도 없이 예인되어 태평양건너는 하와이호 안에서 징징 울면서,

진주만에 도착할때까지 하루에 반성문 10장씩 21일동안 썼어요...흑흑

 

또한, 나중에 들으니,,,저때문에 한국 UDT교관인 한준호 준위아저씨 장례식에 샤프 대장님이 직접 참석하셔서,안타깝게도 허무하게도 미망인이되신 한준호 부인에게 조의금을 드리며 사과했대요

 

나중에 스티븐슨 대사관 아줌마가 그러는데 한국의  천암함 배 주인이 참 이상하더랩니다.

미국이 잘못햇으니 다 물어준다고 햇는데도, 가까운 북한에서 보상 받으면 된다며 신경쓰지 말라고 했대요...헐 ....우리 미국애들은 도무지 이해가 안돼요

 

또, 우리 아빠 오바마하고  천안함의 주인하고 어떻게 합의를 보았는지는 몰라요

그런데 나중에 아빠가 그러더군요.

천안함 배 주인에게 별쓰잘떼기없는 선물했는데도 미국까지 쫏아와  너무 감사하게 받아가서..,

오히려  오바마 아빠가 더 황당햇었답니다.

 

흑흑....지금 생각해보면 북한 친구가  갓잡은 꽃게를  국제 택배로 보내준다고 할때,

그냥 하와이 집에서 택배받아 요리나 해먹을걸 그랫어요..

괜히 생 꽃게탕 먹겟다고 북한 친구들 몰래 백령도NLL  앞바다에서  헤비짓고 푼수떨다 

천안함 2동강내는 사고만 쳣어요

 

저때문에 안타깝게 47명이나 목숨 잃은 한국의 천안함 해군 친구들과 그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끝)

출처 : edel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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